만들어 쓰는 보습크림 오랫동안 비누는 직접 만들어 썼지만 화장품만은 손대지 않으리라 몇년을 다짐했습니다. 비누를 만들다보니 방 한두칸이 작업실이 되고 거의 작은 회사수준으로 물품이 늘어갔지요. 알면 알수록 욕심도 늘어서 가지고 싶은 재료며 도구가 쌓여가고 아마 이것들 때문이라도 비누를 사서 쓰지는 않을것입니다. 물론 사용감과 수제비누의 탁월한 능력때문에 죽을때까지 "놓치지~ 않을거에요(탕웨이버전)"이지만서도. 다만 늙어서 비누만들기 힘들어지면 어떻하지? 등의 쓸데없는 걱정으로 항상 비누를 가득 만들어 쟁여두고 장기간 보관할 방법을 고민하고는 하지요. 60넘어도 만들 수 있을거 같으니 칠순되기 전까지 해결하면 될 고민인데도 참 걱정을 사서 합니다. 이렇게 본인에게는 비누 하나도 만들어쓰는게 보통일은 아니어서 화장품을 만들어 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