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저로 건강해지는 오일 풀링법 어릴 때 학교를 다녀와서 스뎅 국 그릇에 담아놓은 보리차 한 사발을 벌컥 마시고, 그게 튀김한 뒤 식혀놓은 식용유라는 것을 안 것은 이미 오일이 목구멍을 타고 내려가는 도중이었습니다. 드셔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물이나 음식과 다르게 오일은 목을 타고 내려가기 시작하면 토해지지가 않습니다. 그냥 김치나 하나 집어 먹고 다 내려가길 기다리는 방법 뿐입니다. 어릴 때라 이도 저도 못하고 눈물만 글썽이며 하루 종일 속 느글느글한 채로 지냈습니다.그 때는 주전자에 보리차를 끓여 조금 밖에 남지 않으면 스뎅 국그릇 같은 사발에 따라 놓고 새 보리차를 끓였였지요. 가끔씩 집에서 해 먹던 돈까츠나 튀김, 도너츠 등등의 음식을 만든 뒤 남은 기름은 식혀서 다시 쓰곤 했고요. 그 남은 기름도 어딘가에 덜어 놓고 또 남으.. 더보기 이전 1 2 다음